인천공항 세관 등에 특송물품 특별통관지원팀 운영
관세환급 특별지원, 86개 농축수산물 가격 공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이 설 명절 연휴 기간(1월 28일~1월 30일)을 맞아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선적 지원 ▲신속한 관세환급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등이 핵심이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6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 집중검사장에서 관세청 직원들이 마약의심 물품을 검사하고 있다. 2024.05.16 pangbin@newspim.com |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통관 지연 없이 국내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수입식품 검사를 강화하고, 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 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방지한다.
명절용 선물 등 해외직구 물품이 집중 반입되는 것에 대비해 인천공항·인천·평택세관에 '특송물품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운영해 해외직구 물품의 신속통관을 지원한다.
오는 14~27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실시한다. 수출기업의 환급신청 시 환급금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은행 마감 시간(16시) 이후 신청 건 등에 대해서는 근무시간 연장(18시→20시)을 통해 다음 날 오전 중으로 신속히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주요 농축수산물 86개 품목 수입가격을 10일, 17일, 24일 3회에 걸쳐 공개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 지원에 나선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