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 새해 첫 '큐레이터와의 대화'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1월08일 09:31

최종수정 : 2025년01월08일 09:3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새해 첫 달에 열리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총 12회 진행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총 12회 진행되는데, 말갖춤, 문양전, 기와, 나전칠기, 무기, 범음구 등 생활과 전쟁, 의식에 사용되었던 다양한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일정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5.01.08 alice09@newspim.com

우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두 개의 특별전에 대한 설명이 총 4회 진행된다.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매주 3회에 걸쳐 마련된다. 동·식물, 인물 등 형태를 본떠 만든 상형청자를 감상하며 고려청자만의 미감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다.

또 다른 특별전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셋째 주에 진행된다. 1900년 전후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중심으로 활약했던 예술가들의 활동을 다양한 전시품과 함께 큐레이터의 설명으로 들을 수 있다.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초상화와 포스터부터 유리잔과 가구까지 다양한 전시품과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첫째 주에 '말갖춤으로 보는 가야문화'가 가야실에서, '부여 외리 문양전'이 백제실에서 진행되는데, 한국 고대의 생활 속의 문화와 예술을 살펴볼 수 있다.

서화실에서는 '강세황의 자화상' 주제로 조선 후기 문인 서화가이자 평론가 강세황의 자화상에 대한 이야기와 궁금증을 나눌 수 있다.

둘째 주 '한국의 기와'는 기증실에서 진행되는데, 국립중앙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와당 컬렉션인 유창종, 이우치 선생 기증품을 큐레이터와 함께 감상해 본다. '가야와 왜의 교류'는 가야실에서 진행되며 고대의 한일 교류상을 살펴볼 수 있다.

세 번째 주에는 더욱 다양한 주제가 마련되었는데, 조선실에서 진행될 '조선의 시한폭탄 비격진천뢰'는 임진왜란 때의 공격용 무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다.

'빛의 예술 나전칠기'에서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나전칠기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불교 범음구'에서는 천흥사 동종, 쇠북(금고)을 살펴보며 불교의식에 사용되었던 범음구(불교의식에 사용되는 소리를 내는 도구)를 알아본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