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앞바다 '풍랑특보'...항해·조업어선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구와 경북은 8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맹추위가 이어지겠다.
경북권 내륙과 울릉.독도에는 8일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독도는 5~20cm, 대구.경북내륙은 1cm 내외로 관측됐다.
특보 현황 및 8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그래픽=기상청]2025.01.07 nulcheon@newspim.com |
예상 강수량은 울릉.독도 5~20mm, 대구.경북내륙은 1mm 내외로 예측됐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 매우 춥겠다.
또 낮 기온도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8일 아침기온은 대구 -4도, 경북 봉화.의성 -8도, 안동.청송 -7도, 문경.영천 -5도, 울진 -3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5도, 경북 봉화.영주 0도, 안동.청송 2도, 울진.포항 5도로 관측됐다.
경북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와 울릉.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와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경북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에는 수일 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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