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 부품 교체로 운용 안정성 확보
감항인증으로 안전성 검증 완료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방위사업청은 군에서 운용 중인 국산 무인항공기 RQ-101(송골매)의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을 완료해 전력화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송골매는 2000년대 초중반 국내 기술로 개발돼 전선지역 및 접적해역의 적 활동을 감시하는 군의 핵심 감시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0년대 중반에 성능개량을 거쳤으나, 최근 일부 부품의 노후화와 단종으로 인해 운용상 어려움이 발생해 왔다.
이번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항공기 부품이 개발됐으며, 시험평가를 통해 성능 검증이 완료됐다. 특히 비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프로펠러와 같은 핵심 부품에 대한 감항인증도 받았다.
방사청은 이번 경미한 성능개량을 통해 송골매의 모든 단종부품을 교체하여 전방지역에서의 운용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곤 첨단전력사업단장은 "이번 성능개량으로 군의 전방 감시정찰 능력이 향상되어 군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무인 항공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방위사업청은 군에서 운용 중인 국산 무인항공기 RQ-101(송골매)의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을 완료해 전력화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9월 26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장비부대 분열이 진행되는 모습. 2023.09.26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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