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오는 10~12일 완주군청 주차장에서 '완주곶감축제'를 열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완주곶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올해 10회를 맞는 이 축제는 완주군과 완주곶감축제제전위원회, 농협이 주최하며 '완주곶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감'이라는 주제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완주곶감축제 리플렛[사진=완주군] 2025.01.06 lbs0964@newspim.com |
축제는 10일 오전 10시 지역 동호회 공연으로 시작되며 '시크릿 박스를 열어라' 이벤트, 곶감씨 멀리던지기 대회, 우수곶감 경매, 관객 참여 게임, 곶감 골든가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어린이 체험장과 개·폐막 축하공연도 마련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농특산물 판매장과 푸드트럭 먹거리 장터도 운영돼 체험과 미식의 즐거움을 더한다.
완주곶감은 대둔산과 동상면 특유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을 받아 만든 두레시 곶감과 씨없는 고종시 곶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해 두레시와 고종시 곶감은 국가인증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돼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축제를 통해 완주곶감의 맛과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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