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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 신재생에너지·방위사업 강화..."제2의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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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환경 친화적 제품 통해 누적 수출 5000만불 금자탑
국내 신재생 사업 진출 이어 방위산업 역량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동식 크레인 및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은 올해 창립 46주년을 맞아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방위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광림은 1979년 설립 이후 도전과 창의, 혁신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전념하며 국내 크레인 및 특장차 시장을 선도해왔다. 튼튼하고 안전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신뢰를 쌓아온 광림은 대내외 악재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며, 향후 4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국내 최초로 모바일 크레인(Mobile Crane)을 개척한 광림은 환경, 도로, 소방 분야의 특수차량과 직진식, 관절식 크레인 분야에서 혁신적 제품을 내놓고 있다.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고객과 환경 친화적인 제품의 서비스 창출을 지향하는 것은 물론 관련 특허 33개를 보유한 우수기업으로 평가를 받는다. 작업환경 중심에서 안전과 편의성, 생활환경까지 확대된 가치를 가지고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K특장차' 선도하는 광림. [사진=광림]

특히 광림은 한국전력공사(한전) 등 공공기관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996년부터 해마다 한전에 저압보수차 및 활선차를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126억 규모 저압선로 보수용 고소작업차와 활선작업차 각각 40대, 20대 최종 납품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통해 매출 증대와 함께 전기공사 관련 차량의 기술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광림은 지난해 누적 수출 5000만불(한화 700억원 규모)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제61회 '무역의 날 충북기념식'에서 수출의 탑 및 서훈 전수(충청북도지사)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러시아 국가에만 지난 2023년 368억원에 달하는 수출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우크라이나 재건협의회와 업무협약(MOU) 체결도 앞두고 있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광림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전기 및 수소 특장차 등 탄소 관련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장차를 개발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 전기에 대한 충전 시스템을 갖춰 기존에 공해가 발생하는 에너지원을 대체해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로 해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해상·육상 풍력 운영 및 유지보수에 있어 경쟁력을 키워 향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여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충북 청주 소재 본사에서 한국해양기술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앞서 광림은 2022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전남 영광군 해상에 160MW 해상풍력발전 단지 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전략환경영향평가 접수를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광림은 방위산업 분야에도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1991년 방산업체로 지정돼 군용크레인트럭 등을 제작해 납품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대한 매출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방위산업연구소 및 법무법인 함백과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 확대 및 K-방산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방위산업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사업으로 새로운 제품들을 우리 군에 시험 보급하는 등 신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광림 관계자는 "설립 이래 국내를 넘어 새로운 시장 개척까지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자부심과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비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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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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