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광림, 신재생에너지·방위사업 강화..."제2의 도약 시동"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09:27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09:32

고객 중심·환경 친화적 제품 통해 누적 수출 5000만불 금자탑
국내 신재생 사업 진출 이어 방위산업 역량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동식 크레인 및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은 올해 창립 46주년을 맞아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방위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광림은 1979년 설립 이후 도전과 창의, 혁신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전념하며 국내 크레인 및 특장차 시장을 선도해왔다. 튼튼하고 안전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신뢰를 쌓아온 광림은 대내외 악재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며, 향후 4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국내 최초로 모바일 크레인(Mobile Crane)을 개척한 광림은 환경, 도로, 소방 분야의 특수차량과 직진식, 관절식 크레인 분야에서 혁신적 제품을 내놓고 있다.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고객과 환경 친화적인 제품의 서비스 창출을 지향하는 것은 물론 관련 특허 33개를 보유한 우수기업으로 평가를 받는다. 작업환경 중심에서 안전과 편의성, 생활환경까지 확대된 가치를 가지고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K특장차' 선도하는 광림. [사진=광림]

특히 광림은 한국전력공사(한전) 등 공공기관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996년부터 해마다 한전에 저압보수차 및 활선차를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126억 규모 저압선로 보수용 고소작업차와 활선작업차 각각 40대, 20대 최종 납품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통해 매출 증대와 함께 전기공사 관련 차량의 기술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광림은 지난해 누적 수출 5000만불(한화 700억원 규모)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제61회 '무역의 날 충북기념식'에서 수출의 탑 및 서훈 전수(충청북도지사)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러시아 국가에만 지난 2023년 368억원에 달하는 수출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우크라이나 재건협의회와 업무협약(MOU) 체결도 앞두고 있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광림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전기 및 수소 특장차 등 탄소 관련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장차를 개발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 전기에 대한 충전 시스템을 갖춰 기존에 공해가 발생하는 에너지원을 대체해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로 해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해상·육상 풍력 운영 및 유지보수에 있어 경쟁력을 키워 향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여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충북 청주 소재 본사에서 한국해양기술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앞서 광림은 2022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전남 영광군 해상에 160MW 해상풍력발전 단지 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전략환경영향평가 접수를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광림은 방위산업 분야에도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1991년 방산업체로 지정돼 군용크레인트럭 등을 제작해 납품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대한 매출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방위산업연구소 및 법무법인 함백과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 확대 및 K-방산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방위산업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사업으로 새로운 제품들을 우리 군에 시험 보급하는 등 신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광림 관계자는 "설립 이래 국내를 넘어 새로운 시장 개척까지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자부심과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비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