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프로농구] SK, kt 잡고 4연승… 가스공사, 정관장 꺾고 3위 도약

기사입력 : 2025년01월05일 19:49

최종수정 : 2025년01월05일 19:5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선두 서울 SK가 3위 수원 kt를 잡고 4연승을 달렸다. SK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에 67-63으로 이겼다.

SK는 19승 6패로 2위(18승 7패)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1승으로 벌렸다. 2연승에서 끊긴 kt는 15승 11패를 기록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5일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25점을 넣은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끈 SK 워니. [사진 = KBL]

SK 워니가 홀로 25점을 넣고 리바운드 18개를 잡아내는 더블 더블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다만 3경기 연속으로 30점 이상을 넣은 그는 이 기록을 더 이어가지는 못했다. 워니는 KBL 역대 26번째로 정규경기 6000득점과 KBL 역대 15번째로 정규경기 30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SK는 4쿼터 중반 오세근이 우중간에서 과감하게 3점을 꽂아 넣어 52-48로 앞서나갔다. 이어 워니가 kt 레이션 해먼즈의 수비를 뚫어내고 골밑 득점에 앤드 원 자유투까지 넣어 55-48을 만들었다. 6분 20여초에는 김선형이 3점을 꽂아 58-50, 8점 차를 만들었다.

kt는 쿼터 중반 박준영과 해먼즈가 7점을 합작해 59-61, 2점 차까지 추격했다. SK는 곧바로 김선형의 어시스트에 이은 최원혁의 3점으로 격차를 다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창원체육관에서는 홈팀 창원 LG가 고양 소노를 67-64로 물리치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5위(14승 12패), 소노는 8위(9승 17패)를 유지했다.

'리바운드 킹' 아셈 마레이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뒤 거둔 첫 승리다. 대릴 먼로(10점), 칼 타마요(17점)가 마레이의 빈자리를 잘 메워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4쿼터 초반 소노가 9점 격차를 따라붙어 51-51로 동점을 이뤘다. 양준석이 LG가 다시 앞서나가게 하는 시원한 3점포를 터뜨렸다. 쿼터 종료 5초를 남기고는 유기상이 이재도에게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67-64로 달아났다.

한국가스공사 은도예가 5일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통쾌한 덩크 득점을 올리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 = KBL]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최하위 안양 정관장을 84-77로 물리쳤다. 정관장 상대 시즌 3전 전승 행진을 이어간 한국가스공사는 3위(15승 10패)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8연패를 당하며 7승 19패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유슈 은도예가 21점 19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3점 3개를 포함해 17점을 넣은 신승민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 12점을 몰아넣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