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천 수변 공간 조성 50억 투자
[포천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포천시가 경기도의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포천시는 확보한 도비 40억 원에 자체 예산을 더해 총 50억 원 규모로 포천천 수변 공간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은 포천천 주변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포천시는 주민 접근성과 자연 환경을 고려해 포천천 내 주요 3개소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 사업을 기존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과 연계.[사진=포천시] 2025.01.02 atbodo@newspim.com |
수변 공원은 태양광 시설을 활용한 여가 및 휴게시설, 수변 산책로 등을 포함하며, 탄소 저감형 녹색 기술과 생태 복원을 접목할 예정이다. 특히 하천 제방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자체 생산한 에너지를 활용할 방안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은 포천시를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이번 사업이 포천시 관광 자원의 다변화와 시민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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