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사고현장 순회버스 운영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의 요청을 받아들여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정부에 요청했다.
최근 SNS와 쇼츠 등에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가짜뉴스는 유가족에게 2차 피해를 주고 있어, 정부는 이를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
[무안=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사고 3일째인 3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2024.12.31 choipix16@newspim.com |
전남도는 유가족과 1대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불편사항을 직접 대면하고 있다. 그에 더해 잘못된 기사 정정을 추진하고, 심리적 지원 강화를 위해 전문의사 인력을 배치하는 방안 역시 건의했다. 유가족의 아동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또한 유가족이 사고 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무안국제공항과 사고 현장을 연결하는 순회버스를 마련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유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된 생활을 위해 의료, 심리상담, 법률 자문, 민생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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