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여야, 국정협의체에서 '추경' 논의…'이재명표 예산' 반영되나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17:58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17: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1일 여야 회담서 이재명, 추경 제안
권영세 "당에서 논의하겠다" 답변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여야정이 참여하는 국정협의체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해 온 '추가경정예산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정부여당의 반대에 부딪혔던 '이재명표 예산'인 지역화폐 예산이 새해 추경에 반영될지 관심이 모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대표들과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2024.12.31 pangbin@newspim.com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1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대표 회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추경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제안했고,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에서 논의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논의 자체가 국정협의체에서 다뤄져야 할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추경'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이 통과된 이후 민주당이 정부여당에 줄기차게 요구해온 사안이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정부에 '지역화폐 예산' 반영을 요구했으나,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감액예산안을 그대로 통과시킨 뒤 줄기차게 '추경'을 요구하고 있다.

감액안만 반영된 예산안(총 677조4000억원)이 국회를 통과한 건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예산안이 통과된지 5일 만인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하는 것은 정부 재정 역할 축소에 따른 소비 침체"라며 "추경을 신속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골목상권이나 서민경제 지원을 위한 지역화폐 예산, AI 관련 예산 등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공약인 '지역화폐'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당시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상견례 차 만난 자리에서도 "조속히 민생 안정을 위한 민생 추경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재차 추경을 입에 올리며 정부여당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촉구했으며, 지난 27일 최고위에서도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을 살릴 특단의 대책을 포함해 빠른 추경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그때마다 정부여당은 '예산안이 통과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추경 논의는 이르다'거나 '예산 조기 집행 후 필요시 추경 논의'라는 입장을 견지하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런 정부여당이 이번 국정협의체 출범 합의를 전후해 '불가'에서 '논의'로 바뀌면서, 이 대표 등 민주당의 '지역화폐 예산'이 추경으로 반영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온다.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