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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국채 금리 안정에 일제 상승...테슬라·코인베이스·마이크로스트래티지↑ VS 상가모테라퓨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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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올해 마지막 거래일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주가를 압박하던 미 국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다소 살아난 모습이다. 다만 새해 휴일을 앞두고 이날 거래는 한산할 전망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72.00포인트(0.21%) 상승한 4만3020.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전일보다 16.25포인트(0.27%) 오른 5975.0,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58.00포인트(0.27%) 전진한 2만1474.25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올해 4분기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7.1%, 2.5% 상승하며, 2021년 이후 처음으로 5개 분기 연속 상승을 이어갈 전망이다. 같은 기간 다우지수는 0.6% 상승하여 5개 분기 중 4개 분기 상승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도 S&P 500과 다우지수는 올해 각각 약 24%와 13% 올랐으며, 나스닥은 올해 29%가량 오르며 지난 2021년 이후 최고의 한 해를 기록할 전망이다.

금리 인하에 대한 낙관론, 인공지능(AI) 투자 열기 등이 올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으며 연말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기업적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막판 랠리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이민 정책 등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와 내년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속 12월 들어 시장은 약세 흐름을 보였다.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올해 주가 상승을 이끈 일부 종목에서 차익 실현 움직임이 강화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월간으로 12월 다우지수는 5.2% 하락하여 지난 2022년 9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1.4% 상승했으나, S&P500은 2.1% 하락하여 4월 이후 최악의 월간 성과를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회사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 분석가 폴 히키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생각해보면 (최근 주가 하락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라면서 "연말을 맞이하며 시장이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새 정부 취임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있을 수밖에 없으며,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서는 것도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4.6%도 돌파하며 지난 5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현재 4.539%를 가리키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2bp(1bp=0.01%포인트) 내린 4.242%를 가리키고 있다. 국채 금리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주가도 이날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암호화폐 관련 주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9만1000달러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9만5000달러대로 반등함에 따라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종목명:MSTR)의 주가는 5%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의 주가는 2%, 채굴업체 ▲마라 홀딩스(MARA)의 주가는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도메인 서비스 제공업체 ▲베리사인(VRSN)도 개장 전 주가가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베리사인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12월 24일부터 6거래일 동안 베리사인 주식 37만 7736주를 약 7400만 달러에 매수했다. 평균 매수가는 195.48달러로 알려졌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종목명: TSLA)도 개장 전 주가가 1% 넘게 상승하며 연말 랠리를 재개했다. 최근 3일간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12월 동안에만 회사의 주가는 약 21% 상승했으며, 연간 상승률은 약 68%에 달한다.

반면 미국 제약사 ▲상가모 테라퓨틱스(SGMO)는 성인 A형 혈우병 환자 치료제로 개발을 공동 진행했던 화이자가 공동 개발 계약을 종료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50% 넘게 폭락 중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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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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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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