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한국앤컴퍼니 모델솔루션, AI 기술로 CES 2025 혁신상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08:53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08:51

AI 스마트 고글, AR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등 CES서 공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 글로벌 혁신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모델솔루션㈜은 주요 고객사와 공동 개발한 혁신 제품으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모델솔루션의 AI 스마트 고글. [사진=한국앤컴퍼니]

CES 혁신상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를 주최하는 CTA(전미소비자기술협회)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CES 2025 혁신상에 선정된 제품은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기술 전문기업 버넥트와 공동 개발한 'AI 스마트 고글'이다.

AI 스마트 고글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클린룸 환경에서 제조해야 하는 반도체 및 의료기기 생산의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AR(증강현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보장하고, AI 가이드 시스템을 통해 작업 시간과 오류를 단축한다. 

이 외에도 원격 지원, AI 음성 인터페이스, 실시간 정보 공유 기능 등을 제공하며, 반도체 공장 등 안구 보호가 중요한 산업 현장에서 보완경을 대체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 모델솔루션의 특화된 디자인 영역인 CMF(색상, 소재, 마감) 디자인이 적용된 이 제품은 산업용 제품으로서의 기능성과 미적 가치를 모두 충족시키며, 경량화된 디자인으로 장시간 착용 시에도 사용자의 피로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

AI 스마트 고글은 2025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의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솔루션은 CES 2025 혁신상 수상과 함께 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도 참가해 자체 개발한 산업용 AR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공략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CES 2025에서 버넥트와 공동 개발한 산업용 AI 스마트 고글과 디자인부터 엔지니어링까지 직접 개발한 산업용 A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MS-AR20SE'를 공개할 계획이다.

MS-AR20SE는 단안형 AR 디바이스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량성과 사용성을 중점적으로 개발되었다. 원격 지원, IoT 정보 가시화, 디지털 작업지시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외장형 배터리, 랜턴, 열화상 카메라 등 악세서리를 활용성을 확장할 수 있다. 현재 MS-AR20SE는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이사는 "버넥트와 협업으로 탄생한 AI 스마트 고글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메디컬, 제조, 건설,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AR 디바이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AR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델솔루션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급 기능이 적용된 제품을 개발하여 첨단 신소재 기업인 그래핀스퀘어㈜의 충전식 투명 그래핀 멀티쿠커가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는데도 기여했다. 최근 그래핀스퀘어와 멀티쿠커 양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출구조사 이재명 51.7·김문수 39.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1.7%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39.3%에 그쳤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였다.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orea Election Pool·KEP)는 3일 오후 8시 공동 예측(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EP는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와 한국방송협회가 소속돼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찬대·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 및 의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03 pangbin@newspim.com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51.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39.3%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차이는 12.4%포인트(p)로 집계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7.7%로 3위에 그쳤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우세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49.3%, 경기 55.8%, 인천 53.6% 등 수도권에서 우위를 점했다. 광주 81.7%, 전남 80.8%, 전북 79.6% 등 호남권에서도 두 후보들을 따돌리고 크게 앞섰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충청권도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대전 51.8%, 충남세종 51.3%, 충북 51.1%로 기록됐다. 제주도 이재명 후보에게 57.9% 몰렸다. 보수세가 강한 걸로 평가받는 강원과 울산도 이재명 후보로 돌아섰다. 울산은 이재명 46.5%, 김문수 44.3%로 나타났다. 강원은 이재명 48.4% 김문수 42.2%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선대위원장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양향자, 안철수, 김용태, 나경원, 권성동. 2025.06.03 mironj19@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대구에서 67.5%, 경북은 64%를 얻어 그나마 보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부산에서도 49%, 경남에서 48.8%를 얻어 가까스로 이재명 후보를 제쳤다. 출구조사는 미리보는 개표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득표율과 당선까지 맞춰 정확성을 인정 받았다. 당시 KEP는 윤 전 대통령의 득표율을 4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8%를 얻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날 아침 최종 발표한 개표 결과에서 윤 전 대통령은 48.56%, 이 후보는 47.83%의 득표율을 보였다. 다만 출구조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다. KEP는 해당 선거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으로 압승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192석이었다. KEP는 격전지 18곳에서 승패를 거꾸로 예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을 78.80%로 집계됐다. right@newspim.com 2025-06-03 20:31
사진
이준석 7.7%에 선대위 '침묵'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3일 대선 지상파 3사 출구 조사에서 7.7%를 기록했다. 당초 두자릿수를 기대했던 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졌다. 천하람 선대위원장은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천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직후 소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마련된 개혁신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발표를 바라보고 있다. 2025.06.03 choipix16@newspim.com 그는 "이준석 후보가 자랑스럽다. 그리고 사표 방지 심리와 관행적 투표 심리를 뚫고 압도적 새로움과 미래를 선택해주신, 이준석 후보를 선택해주신 모든 유권자분들이 진심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준석 후보의 대선 도전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과정이었다"며 "거대 양당에 비해 돈과 조직이 압도적 열세인 상황에서 국민만 믿고 멋지게 완주했다"고 평가했다. 천 선대위원장은 "특히 이번에 유례 없이 높은 투표율은 이준석 후보의 2030 젊은 유권자 지지와 중도층의 폭넓은 지지가 국민들의 높은 투표참여로 작동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개혁신당의 구성원들은 이런 성취가 흩어지지 않도록,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도록 이준석 후보와 힘을 합쳐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다만 상황실 내 선대위 관계자들은 두자릿수대 득표율을 예측했던 만큼 어두운 기색이 역력했다. 출구조사 발표 직전, 손깍지를 낀 채 상기된 얼굴로 대기했던 당 지도부들은 결과가 나오자 작게 한숨을 내쉬거나 자리를 이석하기도 했다. 발표 30분 전인 오후 7시31분에는 천 선대위원장이 "다들 고생했다"며 당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후 9시쯤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allpass@newspim.com 2025-06-03 20: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