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도도 '70만원→100만원' 상향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남원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침체된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남원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남원시가 2025년 새해를 맞아 남원사랑상품권을 15% 특별할인을 실시한다[사진=남원시] 2024.12.27 lbs0964@newspim.com |
남원사랑상품권은 내년 1월 한 달간 판매액 100억원을 목표로 할인율을 10%에서 15%로, 구매 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 판매한다.
다만 부정 유통에 취약하고 관리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종전과 같이 10% 할인, 최대 30만원으로 유지한다.
시는 남원사랑상품권 특별할인으로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은 'chak' 앱 또는 판매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남원시는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이 커져 상품권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권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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