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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역전' KB증권, 올해 IPO 주관 1위…한투증권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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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덕에 IPO 왕좌 탈환…LG엔솔 이후 2년 만
NH투자·미래에셋, 지난해 1~2위에서 각각 5위와 6위로 하락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B증권이 2년 만에 기업공개(IPO) 주관 부문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KB증권은 올해 최대어로 꼽힌 HD현대마린솔루션과 엠앤씨솔루션 등 주요 기업들의 상장을 주관하며 IPO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주관 건수에서 최대 기록을 세운 한국투자증권은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IPO 시장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던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각각 5위와 6위로 하락했다.

◆ KB증권, 9건 만으로 1위…'공모금액 7423억' HD현대마린솔루션 핵심 역할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총 주관 금액 1조811억원(스팩 제외)으로 IPO 주관 실적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HD현대마린솔루션(공모금액 7423억원)은 올해 최대어로 KB증권의 1위 등극에 핵심 역할을 했다. 여기에 엠앤씨솔루션도 막판 주관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이달 중순까지는 KB증권(9250억원)이 한투증권(9521억원)에 소폭 밀렸지만 지난 16일 올해 마지막 코스피 기업이자 KB증권이 주관한 엠앤씨솔루션(1560억원)이 상장하면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올해 KB증권의 주관 건수는 9건으로 4위에 머물렀지만, 공모금액이 큰 대형 IPO를 다수 주관하며 총액 기준으로 선두에 올랐다. 이는 2022년 LG에너지솔루션(12조원) 공모를 통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던 방식을 떠올리게 한다.

◆ 한국투자증권, 주관 건수 17건으로 최다…아쉬운 2위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7건의 IPO를 주관하며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지만, 총 공모금액(9591억원)에서 KB증권에 근소하게 밀리며 2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주관 사례로는 시프트업(4350억원)과 더본코리아(1020억원)가 있다. 다만 중소형 딜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인해 총액에서는 KB증권에 뒤처졌다.

한투증권이 주관한 올해 마지막 IPO 기업 파인메딕스(공모금액 90억 원)가 상장했지만 이를 통해 KB증권을 재역전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 지난해 선두 NH·미래에셋, 나란히 부진

작년 1~2위를 차지했던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각각 5위(8581억원)와 6위(5893억원)로 하락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공모총액 1조3641억원(12건)으로 1위로 IPO 명가의 모습을 재현했다. 두산로보틱스(4212억원)와 에코프로머티리얼즈(4192억원), DS단석(1220억원) 등을 잇달아 상장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지난해 두산로보틱스(4212억원)와 에코프로머티(4192억원) 등을 주관하면서 공모총액 1조2870억원(15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NH투자증권은 시프트업과 더본코리아의 상장을 주관하며 활약했지만, 공을 들였던 케이뱅크 상장이 철회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산일전기와 현대힘스 등을 주관했지만, 대형 IPO 부재로 주관 금액에서 밀렸다.

올해 IPO 시장에서는 공모금액 500억원 이하의 중소형 딜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공모금액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HD현대마린솔루션, 시프트업, 산일전기, 더본코리아, 엠앤씨솔루션 등 5곳에 불과했다. 1조원 이상의 대형 IPO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오지 않았다.

IPO 시장이 위축되며 대형 기업들의 상장 일정이 연기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으나 증권신고서 제출을 미루는 등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대어급 IPO가 준비는 마쳤으나 시장 분위기를 살피며 일정을 확정하지 않고 있다"며 "내년 시장 상황에 따라 주관사 실적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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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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