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이노데이터, AI '맥가이버' ①올해 2배, 빅테크 핵심 조력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데이터 엔지니어링, 36년 업력 숨은 실력자
작년 올해 빅테크 잇단 계약, M7 중 5곳
'19년까지 저성장, 'AI 피벗'으로 새 국면

이 기사는 12월 24일 오후 4시0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의 데이터 엔지니어링 회사 이노데이터(종목코드: INOD)가 주식시장에서 인공지능(AI) 개발 시장의 복병으로 빠르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AI 개발을 이끄는 빅테크 기업들의 핵심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그 실력이 입소문을 타 추가 요청이 북적북적하다. 올해 들어 주가가 2배 넘는 수준이 됐음에도 월가에서는 추가 강세론이 나온다.

1. 빅5 잇단 수주

이노데이터는 수집된 데이터를 정제해 실제로 쓸 수 있게 만드는 엔지니어링 회사다. 전통 엔지니어링이 물리적 원자재를 가공하는 작업을 포함한다면 데이터 엔지니어링은 '디지털 원자재'격인 데이터를 가공하는 작업인 셈이다. 일반 텍스트나 영상, 음성, 코드 등의 데이터에서 특정 정보를 표시하는 주석 처리나 중요 부문만 선별하는 정리, 실제로 쓸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변환 작업 등을 수행한다.

이노데이터의 주가는 현재 43.26달러(23일 종가)로 올해 들어 131%나 상승해 작년 말 대비 2.3배가 됐다. 주가가 뜀박질한 배경에는 소위 생성형 AI 개발을 이끄는 빅테크 기업으로부터의 잇단 수주 소식이 있다. 작년 이미 세계 '빅5'로 불리는 대형 기술기업 3곳과 생성형 AI이나 이 기술의 근간인 대형언어모델(LLM) 개발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지만 올해 들어서야 진가가 제대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다.

올해 빅5 중 나머지 2곳이 고객사로 추가됐고 기존 고객사 2곳으로부터 2차례의 추가 계약이 성사됐다. 이로써 빅5와 모두와는 계약이 체결됐고 소위 '매그니피센트7(M7)' 기업 중에는 2개사를 잠재 고객으로 남겨두게 됐다. 현재 소셜미디어 기업까지 확대하면 대형 기술기업 고객사는 총 8곳으로 확대된다. 이노데이터의 데이터 엔지니어링 경쟁력을 한 번에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2. 숨은 실력자

이노데이터의 빅테크와의 협력은 대부분 LLM과 관련돼 있다. LLM에 쓸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거나 고객사로부터 받아 정리하고 주석 처리해 LLM 훈련에 적합한 형태로 변환한다. 필요한 경우 실제 데이터를 보완하거나 대체하기 위해 합성데이터를 생성하는 작업도 전개한다. 고객사의 사업 특수성이나 요구사항에 맞춰 맞춤형으로 데이터를 가공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 투자자에게 비교적 생소한 회사가 단기간 대형 기술기업들의 신뢰를 얻게 된 배경에는 36년의 업력에서 비롯된 누적된 역량이 있다. 이노데이터는 1988년 설립 초기 당시 출판사와 정보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인쇄물을 디지털 포맷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문서를 스캔하거나 의료 기록 등을 변환해 플로피디스크나 CD에 저장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한 마디로 투자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실력자였던 셈이다.

원래 이노데이터는 나스닥 상장연도가 1992년으로 주식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회사이지만 2019년까지 저성장의 시기를 겪으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당해 생성형 AI와 LLM 개발 지원 쪽으로 사업 방향을 과감히 전환하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회사가 30여년 동안 쌓아온 데이터 품질관리 노하우가 LLM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이다.

3. 성장세 가속

AI 관련 기업으로서 새출발한 지가 몇 년 지나지 않았고 입소문도 빠르게 탄 만큼 성장세에는 가속도가 붙은 상태다. 3분기 매출액이 522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36% 늘어나 2.4배가량이 됐다. 작년까지는 분기별로 매출액에 부침이 있었으나 올해부터 1분기에 40% 성장하더니, 2분기 6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대형 고객사 2개사와 기존 대형사와 2차례의 추가 계약이 있었던 덕분이다. 다만 고객사 1곳의 3분기 매출 비중이 59%로 상당했다.

*이노데이터 사업부는 ①디지털데이터솔루션스(DDS) ②시노덱스 ③어질리티 등 3가지로 구성된다. DDS가 LLM 등 AI 관련 데이터 엔지니어링 업무를 하는 곳으로 매출액 비중(85.6%)이 가장 크다. ②시노덱스(3.7%)는 의료나 보험업을 대상으로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③어질리티(10.7%)는 미디어 모니터링이나 PR 담당가를 위해 전통 매체나 소셜미디어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 소프트웨어(클라우드 구동형)를 제공한다.

▶②편에서 이어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2분기에만 작년 2배 벌어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서버용 D램과 범용 메모리 수요까지 끌어올리면서 반도체 사업이 전사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배를 넘어섰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1년 치 이익을 훌쩍 웃도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실적 체력이 과거 메모리 슈퍼사이클 때와는 다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매출·영업익 모두 최대치 경신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9.3%, 영업이익은 1810.3% 급증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328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매출 역시 1분기 133조8734억원을 넘어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 AI 투자 확대에 메모리 전방위 수혜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반도체 사업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에서 사업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메모리 수급이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엔비디아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HBM 수요가 늘어난 데 이어, 서버용 D램과 범용 D램, 낸드까지 수요 회복세가 확산됐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5% 상승하며 조사 시작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버용 D램과 HBM도 AI 서버 투자 확대에 힘입어 높은 가격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가 이번 사이클의 수혜를 크게 누린 것으로 본다. HBM처럼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범용 메모리 가격도 오르면서 메모리 사업 전반의 이익률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 충당금 반영하고도 90조 육박 이번 실적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반도체 사업부 특별성과급 충당금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에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을 위한 충당금을 반영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노사는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에 합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관련 충당금 규모를 10조원 후반대로 추산한다. 이를 감안하면 회계상 비용을 제외한 기준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섰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충당금 부담을 반영하고도 영업이익이 90조원에 근접했다는 점은 메모리 업황의 강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순한 가격 반등이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장기 공급계약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이어지면서 수익 구조 자체가 개선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반도체 쏠림 커진 실적 구조 반면 완제품 사업은 반도체와 온도차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스마트폰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둔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을 5000억~1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약해진 데다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TV와 생활가전도 수요 회복이 더디면서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영업이익을 1000억원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5000억원 안팎, 전장 자회사 하만은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kji01@newspim.com 2026-07-07 08:14
사진
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