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 기술 지원 사업 선정...8억 원 확보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은 국토교통부의 '2025년 생활 밀착형 도시 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예산 8억 2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연계한 스마트 서비스 구축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 및 생활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단양구경시장. [사진= 단양군]2024.12.25 baek3413@newspim.com |
단양군의 스마트 기술 사업은 안전과 관광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단양구경시장 내 107개 점포와 주요 시설에 '스마트 전기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한 조기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노후 설비나 전기 과다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상인과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분야에서는 시장 입구의 기존 간판을 '스마트 미디어 폴'로 교체하여 시장 상권과 관광, 행정 정보를 상시 제공하며 비상시 재난 안전 정보를 표출해 신속한 대피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말까지다.
군은 기존 도시 재생 사업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이미지를 강화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기존 도시 재생 뉴딜 사업과 연계해 단양구경시장을 대한민국 전통 시장의 현대화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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