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1등급을 2년 연속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기장군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청렴체감도 1등급을 달성했다. 사진은 기장군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8.01 |
군은 청렴체감도에서 81.3점을 기록하며 기초자치단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평가에서 청렴노력도는 3등급을 받았으나, 종합청렴도는 2등급을 기록했다. 청렴체감도는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인식 및 경험을 측정하며, 기장군은 외부 및 내부체감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군의 강력한 부패방지 대책이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반부패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기반 마련'에서 100점을 획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며 신뢰를 쌓는 중요한 요소"라며 "더욱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청렴 행정을 위해 공직자 부조리 근절을 위한 청렴소리함 운영, 청렴 군민감사관제도,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문화체험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