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우리 생활을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AI 허브에서 열린 제1회 국토교통 AI 정책발전 협의체에 참석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AI 허브에서 열린 제1회 국토교통 AI 정책발전 협의체에 참석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국토교통 분야는 국민 체감도가 아주 높은 분야"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교통 AI 정책발전 협의체는 지난 9월 국가 AI위원회 출범 이후 AI 3개 강국으로의 도약과 국토교통 산업 및 사회 전반의 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1회 협의체에는 카이스트(KAIST), 연세대 등 학계의 AI 전문가들과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이스트소프트의 기업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AI 로봇 연구소장 등 국토교통 AI 정책발전 협의체 위원을 포함한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AI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공유했다.
협의체 시작 전 진 차관은 휴먼 에이아이와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활용, 기후변화 대응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설계방안 등에 대해 직접 대화를 나눴다.
진 차관은 "일상 생활에서 AI 체감도를 높이려면 AI 기술 발전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어떠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술이 필요한지 수단으로서의 고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번 논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토교통 AI 협의체를 운영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