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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소노, 11연패 후 2연승…SK, 현대모비스 제치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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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윌리엄스, 고별전에서 27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맹활약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DB, 현대모비스 꺾고 5할 승률 복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1연패를 끊은 고양 소노가 고별전을 치른 앨런 윌리엄스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완파하고 김태술 신임 감독에게 첫 연승을 선물했다.

소노는 21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삼성과 3라운드 홈경기에서 81-61로 대승을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소노는 7승 13패로 정관장과 함께 단독 8위에 올랐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삼성(6승 14패)은 다시 최하위인 10위로 떨어졌다.

소노 앨런 윌리엄스. [사진=KBL]

소노는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은 윌리엄스의 활약에 10점 차 리드를 잡았다. 11점 차로 앞선 채 맞이한 3쿼터에선 압박 수비로 삼성의 필드골 성공률을 18%로 낮추며 20점 차를 앞서 승부를 갈랐다.

아이 출산과 무릎 부상이 겹쳐 팀을 떠나게 된 윌리엄스는 더블 더블(2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고, 정희재(16점)와 이재도(13점)가 힘을 보탰다. 이정현은 6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빛났다.

삼성 이정현은 16점을 넣었지만 혼자 힘으로 승부를 돌리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선두권 팀 경기에선 서울 SK와 현대모비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3연패 중이던 SK는 안양 정관장과 원정경기에서 77-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14승 5패를 기록, 이날 원주 DB에 패배한 울산 현대모비스(14승 6패)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SK는 4점 차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갔지만 정관장의 득점을 8점으로 묶고 16점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시작부터 안영준, 오재현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종료 4분 16초 전에는 오재현의 3점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SK 오재현. [사진=KBL]

종료 1분 45초를 남기고 정관장 정효근에게 연속 득점을 내줘 71-73으로 다시 뒤진 SK는 오재현이 종료 1분 5초 전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38초 전 자밀 워니가 가로채기에 이은 역전 득점을 터뜨렸다. 워니는 2점 차 리드에서 종료 4초 전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리를 확정했다.

오재현은 4쿼터에서만 3점포 2개를 포함해 10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1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워니는 16점 9리바운드, 안영준은 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지난해 정규시즌 1위 DB는 홈에서 현대모비스를 95-72로 따돌리고 5할 승률(10승 10패)에 복귀하며 단독 5위가 됐다.

DB 이선 알바노. [사진=KBL]

필드 성공률이 60%를 넘긴 DB는 3쿼터 막판 강상재의 스틸에 이은 로버트 카터의 득점으로 74-48, 26점 차로 앞서며 대승을 거뒀다. DB는 4쿼터 종료 3분여 전에는 주전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 들이는 여유를 보였다.

DB의 외국인 선수 삼총사인 이선 알바노는 2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카터는 2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치나누 오누아쿠는 16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4점 7리바운드 5스틸로 활약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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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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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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