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추가역 신설, 도로 확장 접근성 향상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2025년 본예산을 총 7797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예산 편성이다.
사진은 기장군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8.01 |
내년 예산에서 일반회계는 지난해보다 64억원 증가한 7249억원이다. 주요 주민 편의시설 사업으로 기장군 테니스경기장 조성에 164억원, 일광유원지 조성에 78억원 등이 포함됐다. 건강증진과 안전을 위한 사업에는 12억원이 배정되었다.
자연과의 조화를 목표로 한 휴양지 조성에서도 일광산 아침햇살 정원숲 등 다양한 경관 조성 사업이 진행된다. 지역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70억원이 투자되어 군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망 개선을 위한 예산도 투입된다. 동해선 추가역 신설과 다양한 도로 확장 공사 등으로 기장의 교통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국·시비 보조금은 전년보다 51억원 증액된 3233억원이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항시설 정비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이 포함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각종 현안사업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2025년은 복군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기장군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