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승 著, 바른북스 刊
[서울= 뉴스핌] 박종서 기자= 도전 정신을 일깨우는 책이 출간됐다. ㈜비주얼캠프 공동 창업자인 박재승 작가가 쓴 '퍼스트펭귄' (바른북스 刊)이다.
2014년 50대의 나이에 안정된 직장을 떠나 스타트업에 도전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가와 취업 예정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실패는 성공을 위한 학습 과정이자 소중한 자산이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저자는 "펭귄은 의외로 두려움이 많은 동물이지만, 무리 중 가장 앞서 나가는 퍼스트펭귄은 용맹하고 도전정신이 강하다"고 말한다. 퍼스트펭귄과 같은 마음으로 수없이 도전해 나가는 모습을 가감없이 전달해, 실패를 줄이고 현명한 길을 제시하는 길잡이가 되고 싶다는 게 집필 이유다.
박재승 저 '퍼스트펭귄' 표지. [사진=바른북스] |
책은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혁신을 통해 기존 산업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특히 한국의 대표 스타트업인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 등의 성공 사례를 상세히 분석하고, 독자들이 그들을 좇아 도전할 수 있는 마인드셋을 강화하도록 돕는다.
또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과 전략을 제시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창업아이템 구상부터 사업화 요령, 창업자금 확보 및 정부 지원과 민간 투자 유치 전략 등 창업의 모든 과정을 자세히 다룬다.
작가는 "우리는 일생에 한 번은 창업을 시도해야 한다"며 창업과 도전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이 책은 예비 창업자들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 입사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유익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영학 박사인 저자는 '스타트업의 꿈', '5060 스타트업으로 날다' 등의 저서를 낸 바 있다.
js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