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행사, 송년모임 정상추진 통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앞장
예산불용 최소화·내년 예산 조기집행 등 투자·소비촉진 주문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8일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탄핵 정국 속 민생경제안정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대책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가 가동됐고 환율상승, 소비심리 위축 등 민생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어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간부회의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19 atbodo@newspim.com |
이어 "연말연시 위축된 투자․소비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 본예산이 새해 첫날부터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안이 의결되는 대로 즉각 준비해 주기 바라며, 올해 예산도 불용액이 없도록 적극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 관광 및 마이스분야 등이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만큼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연말연시 계획된 지자체 축제와 행사의 정상적 추진, 송년모임 진행, 복지포인트 조기집행 등 공직사회부터 지역상권 활성화에 노력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고양특례시 간부회의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19 atbodo@newspim.com |
그러면서 "혹한기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신체적․경제적으로 더욱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복지시설 점검, 돌봄서비스 확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등 취약계층의 발굴과 돌봄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 각 동과 보건소에서는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건강취약계층 감염병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설, 한파, 화재 등에 대응해 촘촘한 비상근무체계와 매뉴얼을 구축하고 특히 제설은 신속한 타이밍이 중요한 만큼 언제든 제설차량이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이 된 만큼 송년회나 모임 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행안부에서도 당부한 바와 같이 지역경제를 위해 연말모임은 예정대로 진행이 필요하나 공무원의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하지 않기를 바라며, 공직기강 확립에 각별히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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