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시설과 접근성, 성공적 대회 운영 경험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오는 2026년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2026년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린 경남 거제시 지세포항수변공원 [사진=거제시] 2024.12.18 |
이 대회는 해양스포츠 확산을 목표로 해양수산부가 2006년부터 주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70만 명 이상의 선수와 관중이 참여했다.
이번 개최지 선정에는 경남 거제시와 전남 여수시가 신청했다. 해양수산부는 한 달간의 공모 절차와 현장 실사를 통해 적합성을 평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남 거제시를 최종 결정했다.
거제시는 다양한 해양스포츠 경기에 적합한 시설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지난 프로 대회들의 성공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 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제전은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등 정식 종목과 함께 드래곤보트, 카약 등 다양한 체험 종목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해수부, 경남도, 거제시는 성공적 개최를 목표로 협력하며, 국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통해 해양스포츠 대중화를 도모하겠다"며 대회 준비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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