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오세훈 시장 "건설업계 유동성 공급…건설공사 신속 발주·착공 추진"

기사입력 : 2024년12월16일 10:32

최종수정 : 2024년12월16일 10: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업성 낮은 지역, 공공기여 비율 완화"
"근로자 임금체불 예방, 최저생계 소득 보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따른 건설업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최소한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건설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지금 우리 경제와 사회 전반에 커다란 불확실과 위기가 확대되는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시민경제, 일자리 창출, 주택 공급의 근간을 이루는 건설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율 급등,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는 유례없이 큰 압박을 받고 있다"며 "공사비 상승과 공사 지연 문제는 건설 시장 전반의 위축과 일자리 감소를 가져오며 서민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열린 '비상경제회의-건설분야 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이에 서울시는 세 가지 주요 방향으로 대책을 추진한다. 오 시장은 "우선 정부의 공공 사회기반시설(SOC) 발주 지연·축소 등의 우려가 큰 상황 속에서 서울시는 공공 건설공사의 신속 발주와 착공을 적극 추진해 최소한의 유동성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대규모 공공 건설 사업과 SOC 민간투자사업 뿐만 아니라 도로와 상하수도 등 시민 생활 편의와 직결된 노후 인프라의 정비·유지 보수에 대해서도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건설업계에 유동성을 공급해 민생 경제를 안정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중앙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건설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 건설 사업의 계획 단계·건설 기술 심의 단계에서 적정 공사비와 공사 기간 산정을 내실 있게 추진 하겠다"고 덧붙였다.

건설업체 근로자의 생계 보호를 위한 대책도 내놨다. 오 시장은 "건설 근로자 임금을 간접 근로자까지 서울시에서 직접 지급 추진하는 등 임금 체불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내년부터는 폭염, 강설 등 극한 기후 상황에서도 건설 근로자의 최저 생계유지를 위한 소득이 보전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와 함께 "도시 규제 등으로 사업성이 낮은 지역의 공공 기여 비율을 완화하고 상업 지역·준주거지역의 비주거 비율을 개선하는 등 민간 건설 사업의 추진 동력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