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국제 구호 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박남근 후원자가 국내외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1,000만 원을 후원하며 '굿피플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박남근 후원자가 굿피플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천수 굿피플 회장, 박남근 후원자) [사진 = 굿피플] |
굿피플 아너스클럽은 굿피플과 함께 소외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2017년 발족한 이래 250명 이상이 굿피플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남근 후원자는 지난 12일 개인 후원자로서 굿피플에 1,000만 원을 후원하며 '굿피플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박남근 후원자는 이날 아너스클럽 가입식에서 "흙수저로 태어났지만 노력 끝에 적게나마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마찬가지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동참하고 싶었는데, 굿피플 아너스클럽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적은 돈이지만 후원을 결단했다"고 말했다.
박남근 후원자가 굿피플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천수 굿피플 회장, 박남근 후원자) [사진 = 굿피플] |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국내외 취약 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사용된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굿피플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선뜻 후원을 결단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굿피플은 투명하고 효과적인 사업을 통해 나눠주신 온정을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