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응원봉 혁명'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청년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탄핵 표결 전날"이라며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이 신촌에 모였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탄핵 표결 전날"이라며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이 신촌에 모였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와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며 "2024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응원봉 혁명'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청년들"이라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과도 함께 했다"며 "내일, 반드시 국민이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동연 지사는 "윤석열 즉각 체포! 즉각 탄핵!"을 시민들과 함께 외쳤다.
그의 손에는 '윤석열을 체포하라'는 피켓을 들고 또 다른 한 손에는 '탄핵 응원봉' 들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이 내일(14일) 오후 4시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친다. 지난 7일 1차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가운데 이날 표결은 가결 가능성이 적지 않아 주목된다.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비밀투표 형태로 표결에 부쳐진다. '제적 의원 3분의 2 이상'인 200인의 찬성을 받으면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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