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밀양나눔펀드 통해 생계비, 의료비 등 사용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9일 BNK경남은행, 이편한나노밸리 어린이집, 한국공인중개사 밀양시지회, 밀양시 펜션·민박협회 등 4곳에서 총 1500만원 상당의 물품 및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BNK경남은행 홍응일 고객기획본부장(사진 오른쪽)이 밀양시청을 방문해 1080만원 상당의 김치 270박스를 안병구 시장(가운데)에게 기탁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4.12.10 |
BNK경남은행은 108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270박스를 기부하며, 이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일환이다. BNK경남은행은 매년 밀양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총 2억 8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해왔다.
이편한 나노밸리 어린이집은 행사 수익금 100만원을 기부하며,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나눔의 가치를 강조했다.
한국공인중개사 밀양시지회는 이번에도 2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연말 기부로 1억 60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이어왔다.
밀양시 펜션·민박협회는 빈 병 수익금 120만원을 기부하며 회원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기탁받은 김장김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성금은 '밀양나눔펀드'를 통해 생계비, 의료비 등에 사용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매년 김치 나눔에 동참해 준 BNK경남은행에 감사드린다"면서 "이편한나노밸리 어린이집, 한국공인중개사 밀양시지회, 밀양시 펜션·민박협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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