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4조1540억원 규모로 순매도하는 등 4개월째 '셀 코리아'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상장주식을 4조154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4조2370억원 순매도 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830억원 순매수 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은 11월말 기준 총 693조6000억원으로 1년전 시총의 27.4%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주에서 1조6000억원, 유럽에서 9000억원, 아시아에서 5000억원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영국 6000억원, 대만 2000억원은 순매수했고, 미국 1조4000억원, 룩셈부르크 7000억원 등은 순매도 했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을 1조4870억원 순투자했다. 12조8000억원을 매수하고 9조5000억원을 매도했다. 만기상황은 1조8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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