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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개입도 한계"... 환율 17.8원 올라 1440원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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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1437.0원 주간 거래 마감…장중 고점 1438.3원
당국, 외화 유동성 공급 등 시장 안정화 조치
환율 전망치 줄 상향…"2차 비상계엄 땐 1550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불안감 확산으로 달러/원 환율이 하루에 17.8원 뛰며 1440원대 진입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달러/원 환율 상방 압력을 외환당국이 누르고 있으나 외환 전문가들은 전망치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8원 오른 1437.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022년 10월21일(1439.8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26.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환율은 1430원을 넘어섰다. 1430원에서 등락하다 오전 11시41분 1438.3원까지 오르며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5.79포인트(1.47%) 하락한 2392.37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1.98포인트(1.81%) 내린 649.35에 시작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8원 오른 1426.0원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09 mironj19@newspim.com

점심 무렵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며 달러/원 환율은 1435원 밑으로 떨어졌다가 이후 하락 분을 반납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통해 외화 유동성을 공급하고 12월 안에 외환 유입 촉진 방안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탄핵안 표결 무산 등 정치 리스크가 길어질 것으로 우려되며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당국 미세 조정 가능성이 환율 상방 압력 완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시장 안정화 조치에도 탄핵 정국 불확실성은 짙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자동 폐기되자 가결될 때까지 매주 탄핵안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당은 당장 오는 11일 탄핵안을 발의하고 14일 표결한다는 계획이다.

탄핵 정국이 언제 걷힐지 모르는 안갯속으로 들어가자 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 전망치를 줄줄이 올리고 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등은 달러/원 환율 단기 고점을 1445~1450원으로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향후 전개될 탄핵 정국을 3가지 시나리오로 예상하고 시나리오별로 달러/원 환율 상단을 제시했다. 기본 시나리오는 탄핵안 부결·정부와 여당 간 내각 구성·여당과 야당 대치 등일 때로 상단은 1480원이다. 탄핵이 가결·헌재 판결 및 조기 대선 국면일 때는 1450원을 전망했다. 1550원은 최악의 경우로 2차 비상계엄 등이 선포될 때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시나리오별 금융시장 충격 강도와 자산별 영향에 다소 차이가 존재하나 연말까지 금융시장 변동성 장세 반복은 불가피하다"며 "(내년) 1월 미국 트럼프 취임 앞두고 트럼프 트레이드에 갖는 대외 불확실성이 압력으로 높아졌고 대내 경기 위축에 따른 펀더멘탈 우려와 한은 금리 인하로 인한 외환시장 불안 요인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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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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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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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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