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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코스피…"2300선 못 지키면 바닥 예측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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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의구심 커져...개인 저가매수세도 낮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2300선 방어에 실패할 경우 추가 지지 레벨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주가순자산비율(PBR) 수준이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9일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한국 증시는 수출 규제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고, 국내 경기에 대한 우려도 부각되던 상황에서 비상 계엄이 선포되며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마저 추가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5.79포인트(1.47%) 하락한 2392.37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1.98포인트(1.81%) 내린 649.35에 시작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8원 오른 1426.0원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09 mironj19@newspim.com

정 연구원은 "PBR 0.805배 수준인 코스피 2300선에서의 하방 지지를 기대한다"면서 "해당 레벨은 하방 지지에 대한 기대와, 이마저 하방 이탈하면 추가 지지 레벨을 찾을 수 없다는 우려의 발로"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대부분은 0.8배 초반에서 저점을 기록했다"면서 0.81배 수준은, 2019년 8월 초의 저점 레벨로 코로나19 쇼크 시기를 제외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밸류업 등 정책 지속성에 대한 외국인의 의구심이 투영되고 있다. 이는 은행을 대표로 한 밸류업 관련 업종의 순매도에서 나타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은행에서 빠져나간 수급이 흘러들어갈 만한 업종이 부재하다는 것이 가장 큰 우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개인은 주가 급락시 저가 매수 전략을 선호한다"면서 "그런데 최근 개인 투자자는 국내 시장 참여도가 상당히 낮아져 있는 상황이고, 이번 하락에서도 이전과 같은 저가 매수 전략은 딱히 드러나지 않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2300 수준에서 하방 지지를 기대하고 있으나,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코스피의 적정 PBR 레벨 하향"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과거 2012~2015년 한국 시장의 PBR이 추세적으로 우하향하는 모습이 나타난 바 있다. 순자산이 늘어남에 따라 PBR이 낮아져도 주가가 1900~2100의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악몽이 떠오르는 것은 2011년 이후 주식시장은 낮아진 한국의 성장률을 가격에 반영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최근 삼성전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요즘, 2%를 하회하는 성장률이 장기화 할 우려가 고개를 들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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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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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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