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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임금 2.5% 인상...20년 무분규 기록

기사입력 : 2024년12월09일 09:32

최종수정 : 2024년12월09일 09:32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임금을 2.5% 인상키로 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6일 대전교통공사 본사에서 대전교통공사노동조합과 2024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20년 연속 무분규 협약이다.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6일 대전교통공사노동조합과 2024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대전교통공사] 2024.12.09 gyun507@newspim.com

이번 임금 협약은 경제 위기와 공사의 경영여건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정부 지침을 준수하는 방향으로 합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정부지침에 따른 2.5% 임금 인상 ▲직원 복지를 위한 급식보조비 인상 등이 있다.

이번 교섭은 8월 26일부터 시작해 총 4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최향호 노조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아쉬운 점이 있지만, 노사가 공동 상생을 위해 대승적인 합의을 했다"며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처우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연규양 사장은 "노사가 함께 충분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자 노력해준 노동조합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무분규 노사평화를 유지해 시민이 행복한 시민 교통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설립 이후 단 한 차례의 노사 분규도 발생하지 않은 평화적인 사업장을 유지해왔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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