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동 순회하며 주민 의견 시정 반영
[고양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일부터 6일까지 가좌동, 삼송1동, 일산2동, 고양동, 마두2동 등 5개 동에서 주민들과의 소통간담회를 열어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동(洞)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는 이동환 시장이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시 주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취임 후 매년 개최해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이후 고양시 35개 동 방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좌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사진=고양시] 2024.12.09 atbodo@newspim.com |
간담회에서는 축사 악취 해결, 가좌동 신축 청사 건립, 지축동 766번지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이동환 시장은 "버스정류장 쉘터 설치와 같이 예산이 큰 사업은 시급한 곳부터 우선 추진하겠다"며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사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일부 주민들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으며, 이 시장은 "경기 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최종 신청을 준비 중"이라며, "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시는 오는 9일 능곡동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남은 9개 동을 모두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