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25 수능, 국어·영어 '평이'했고 수학은 '쉬웠다'…만점자 11명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14:08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16: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 국어와 영어 영역은 평이한 수준으로, 수학은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만점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11월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5일 발표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지난 11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자 표준점수)를 보면 국어와 수학 모두 불수능으로 불렸던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전체 평균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 점수가 낮아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한다. 반대로 시험이 쉬워 평균 점수가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영역별로 보면 2025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이다. 지난해 수능(150점)보다 11점이 떨어졌다.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2020년도 140점, 2021년도 144점, 2022년도 149점, 2023년도 134점이다. 이와 비교했을 때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

1등급 컷은 131점으로 지난해 133점보다 2점 하락했다.

수능 국어 만점자 수는 1055명으로 지난해 64명에 비해 991명으로 크게 늘었다.

2025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이다. 역시 지난해 수능(148점)보다 8점이 하락했다.

만점자 수는 1522명으로, 지난해 612명에 비해 910명이 늘었다.

수능 수학 영역은 2022학년도에는 147점, 2023학년도에는 145점이었다. 이에 비춰봤을 때 이번 수능 수학 영역은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해석된다.

1등급 컷은 131점, 2등급 컷은 125점이었다. 지난해는 1등급 컷 133점, 2등급 컷 126점이었다.

영어 영역에서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6.22%(2만8587명)였다. 2등급(80점~89점)은 7만 5100명으로 16.35%였다.

지난해 영어는 역대급으로 낮은 1등급 비율(4.71%, 2만 843명)을 기록했는데, 이번 수능에서는 평년보다 살짝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실시된 이후 1등급 비율은 2018년도 10.03%, 2019년도 5.30%, 2020년도 7.43%, 2021년도 12.66%, 2022년도 6.25%, 2023년도 7.83%다.

탐구 영역의 1등급 컷은 사회탐구 65~69점, 과학탐구 65~70점, 직업 탐구 65~68점이다.

사회탐구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생활과 윤리가 77점으로 가장 높았다. 정치와 법은 66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화학Ⅱ가 73점으로 가장 높았다. 화학Ⅱ는 지난해도 과학탐구영역 중 표준점수 최고점(80점)을 기록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낮은 과학탐구 영역은 화학Ⅰ(65점)이었다. 지난해에는 지구과학Ⅰ(68점)이 가장 낮았다.

직업 탐구 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상업 경제가 72점으로 가장 높았다.

수산·해운 산업 기초, 인간 발달은 66점으로 가장 낮았다.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 1등급 비율은 19.62%(9만 950명)이었다. 이는 전년 18.81%(8만 3674명)보다 0.81%p 떨어진 수치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원점수 45점 이상이 1등급이다. 1등급 비율은 중국어Ⅰ(11.43%), 베트남어Ⅰ(8.06%), 러시아어Ⅰ(7.46%), 독일어Ⅰ(5.33%) 순으로 높았다.

1등급 비율이 낮은 순은 아랍어Ⅰ(1.26%), 한문Ⅰ(2.08%), 일본어Ⅰ(2.89%), 프랑스어Ⅰ(4.79%) 등이다.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46만 3486명이다. 이 중 재학생은 30만 2589명(65.29%),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6만 897명(34.71%)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수능 만점자는 11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능 개인별 성적 통지표는 6일 교부된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