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정의당 부산시당 "내란죄 찬양한 박종철 시의원 사퇴하라"

기사입력 : 2024년12월04일 17:06

최종수정 : 2024년12월04일 17:06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정의당 부산시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을 지지한 박종철 부산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4일 오후 성명을 통해 "내란죄 찬양한 국민의힘 박종철 시의원은 사퇴하고, 국민의힘은 내란 선동의 책임을 처벌하라"고 밝혔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6시간 만에 윤석열의 내란 시도는 끝이 났다. 윤석열의 폭거로 전 국민이 충격과 혼란의 밤을 보냈다"며 "비상계엄 선포 후 25분이 지난 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잘못됐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로고=정의당 부산시당] 2024.12.04

이어 "하지만 국민의힘 박종철 시의원은 '윤석열 대통령님의 계엄령 선언에 적극 지지와 공감하며, 당원동지여러분의 적극 동참바란다'라는 글을 기재했다"라며 "박 의원은 부산 시민들에게 반헌법적인 내란죄를 찬양하고 지지했다. 국민의힘 당원들을 선동하며 동참을 호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부산시민을 대표해 시민의 뜻을 대변해야 하는 시의원이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며 "박종철 시의원은 불법적이 반헌법적인 형태를 보인 잘못을 인정하고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내란죄를 찬양하고 지지하며 당원들을 선동한 자당의 시의원의 책임을 물어 내란수괴와 함께 하는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종철 부산시의원은 지난 3일 오후 11시 16분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님의 계엄령 선언에 적극 지지와 공감하며 종북 간첩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행정 마비는 막아야 합니다"라며 "저는 일가 초상에도 불구하고 양해를 구하고 내일 상경 동참하겠습니다. 구국의 의지로 적극 동참하며 윤석열 대통령님의 결단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고 적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