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확대간부회의서 내년도 성과 가시화 주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올해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인 '5대 비전' 수립을 가장 큰 성과로 꼽으며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3일 최민호 시장은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공직자들에게 '5대 비전'을 중심으로 분야별 시책 추진을 통해 성과를 가시화할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3일 열린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2024.12.03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최 시장이 제시한 세종시 5대 비전은 ▲대한민국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정원관광 선도도시 ▲박물관 도시 ▲혁신산업도시 등이다.
최 시장은 "5대 비전은 단순한 목표가 아닌 세종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방향키"라며 이를 중심으로 부서별 업무계획을 차질없이 세워 성과를 위해 모든 공직자가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최 시장은 세종형 로컬푸드 질적 성장을 강조하며 대형마트와 차별화된 전략을 주문했다. 또 시민 주도로 준비되는 세종 빛 축제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건·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당부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다.
최민호 시장은 "아직도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지만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이겨내야 한다"며 "연말 주요 사업을 확실히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새로운 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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