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건 사업, 주민 불편 해소와 재정 효율성 증대
공무원 기술 능력 향상·지역 사회 긍정적 파급 효과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25년 소규모 건설사업을 조기 발주해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 창녕군 2025년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단 [사진=창녕군] 2024.12.03 |
군은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시설직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4개 조를 편성,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 사업은 171건, 총 사업비 64억 200만 원으로 ▲읍면 건의사업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도로 및 하천 정비사업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나뉜다.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착공·준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집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운영을 통해 약 6억 원의 설계 용역비 절감과 동시에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 습득 및 설계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관계자는 "이번 설계단 운영이 예산 절감과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우기철 재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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