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원신·화정1동 의견 수렴·반영
[고양특례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특례시가 이동환 시장 주재로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정발산동, 원신동, 화정1동 주민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취임 후 매년 진행하는 '주민과의 소통간담회'의 일환으로,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대화동에서 시작돼 현재까지 30여 개 동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 18일 정발산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사진=고양시] 2024.12.02 atbodo@newspim.com |
간담회에서는 스마트 버스 정거장 도입, 전동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주차구역 설치, 정발산동 노후 단독주택 개선, 대형 차량 불법주정차 단속, 화수공원 보도블록 정비, 특화 거리 조성 등 다양한 주민의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시는 작년에 이어 18개의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 구역을 설치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발산동의 버스 정거장 쉘터 도입은 예산 문제를 이유로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또한 화정 특화 거리 조성 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다음 달에도 가좌동을 포함한 14개 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계속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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