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프리딕티브에이아이(Predictive AI, Inc)가 12일 뉴스핌이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벤처기업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윤사중 프리딕티브에이아이 대표에게 벤처기업협회 회장상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12 mironj19@newspim.com |
윤사중 프리딕티브AI 대표는 "정밀 의료와 맞춤형 헬스케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경쟁 시대에 휴먼 디지털 트윈 슈퍼AI(Super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리딕티브AI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겸임 교수인 윤사중 대표와 윤시중 CSO 쌍둥이 형제가 창업한 유전체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지난해 9월 국내에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유전체 분석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정밀 의료 서비스가 주요 사업이다. 자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고위험성 질병을 사전에 진단하고, 이를 통해 정확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리딕티브AI는 올해 다양한 성과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3월에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함께 신장 및 간 이식 환자의 거부 반응을 최소화하는 동반진단 개발 타당성 연구에 대해 생명윤리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으며 연구를 본격화했다.
8월에는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기업'으로 선정돼 15억 원 규모의 기보 지원을 확보했으며, 10월에는 팁스운영사인 경기창조혁신센터에 투자 유치와 추천을 받아 12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팁스(Deep Tech 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며 추가로 3년간 15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벤처기업협회 회장상을 수상한 윤사중 프리딕티브에이아이 대표가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4.12.12 mironj19@newspim.com |
윤 대표는 "우리는 암 세포 DNA 조각을 검출하는 액체생검 기술을 기반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POCT(Point-of-Care Testing)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암 검사의 간소화와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딕티브AI는 유전자 기반 Super AI 기술로 고위험 질병을 사전에 진단하고, 이를 정밀 의료 및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로 연결하는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우리는 초개인화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 선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치료 과정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의료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이번 수상은 우리 기술력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뉴스핌, 시상기관, 수상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왼쪽 위 시계방향부터), 김대철 기술보증기금 이사, 이창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획관리이사, 유근석 뉴스핌 대표이사,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주영섭 심사위원장(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응용공학과 특임교수), 조진형 중소기업중앙회 상무, 조용진 파네시아 부사장, 이찬 플로틱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 윤사중 프리딕티브에이아이 대표. 2024.12.12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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