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상승 마감..."GDP 성장세 둔화 이슈는 이미 소진"

기사입력 : 2024년11월29일 20:20

최종수정 : 2024년11월29일 20:22

센섹스(SENSEX30)지수 79,802.79(+759.05, +0.96%)
니프티50(NIFTY50) 24,131.10(+216.95, +0.91%)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9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96% 오른 7만 9802.79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91% 상승한 2만 4131.1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달 마지막 거래일 강세를 나타냈지만 한 달 누적 상승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니프티50 지수와 센섹스 모두 약 0.5%씩 하락했다며, 다만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한달이었던 지난달(-6%) 대비로는 월간 낙폭이 크게 축소된 것이라고 민트는 평가했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노드 나이르 리서치 책임자는 "대형주 주도로 지수가 상승했다"며 "섹터별로는 제약 및 의료 섹터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제약 및 의료 섹터의 강세는 강력한 수익과 최근의 조정 뒤 고 밸류에이션 우려 완화가 호재로 작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인도 주요 제약사 시플라(Cipla)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현지 증권사 프라부다스 릴라더가 매출 호조 전망 등을 근거로 시플라의 평가 등급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 또한 7% 인상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날 장 마감 직후 인도의 3분기(2024/25회계연도 2분기, 7~9월) 경제성장률이 발표됐다. 5.4%의 성장률로 직전 분기(6.7%), 시장 전망치(6.5%) 모두를 하회했지만 성장률 둔화는 이미 소진된 이슈라는 분석이다.

나이르는 "인도의 3분기 성장률 둔화 전망은 3분기 기업 실적에 이미 반영됐다"며 "다만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허용 수준을 상회하고 있는 것이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아다니 그룹 계열사 주가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아다니 그린에너지와 아다니 에너지 솔루션은 각각 21%, 13% 급등했다.

메타 증권의 프라샨트 탑세 수석 부사장은 "인도 증시의 변동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지만 새로운 긍정적 트리거가 부족해 확실한 흐름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랠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진정돼야 한다고 탑세는 덧붙였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9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