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정기인사에서 임원 20%를 감축한 SK에코플랜트가 이번엔 고연차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단행한다.
29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50대 이상 고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진행하며 최대 24개월치 급여와 자녀 학자금 등의 지원 조건을 제시했다.
SK에코플랜트 본사 [사진=SK에코플랜트] |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경영효율성 증대와 인력 효율화를 위해 명예퇴직을 진행 중"이라며 "주로 고연차 직원 대상으로 진행하며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김형근 당시 SK E&S 재무부문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CEO(최고경영자)를 교체하며 대대적 인적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예년보다 빠르게 정기인사를 실시하며 임원급을 대상으로 20%가 넘는 대규모 인원 감축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6월 기준 임원은 66명이었으나 지난달 인사를 통해 51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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