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포함 다양한 새 사진 전시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울산 새(鳥)통신원 활동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정순 새 통신원의 알락꼬리마도요 사진 [사진=울산시] 2024.11.28 |
이번 전시에서는 새(鳥)통신원이 지난 6월부터 기록한 조류 관찰 사진 30점을 선보인다. 김정순 통신원은 선암호수공원 등지에서 81종의 새를 관찰, 노랑발도요와 같은 멸종위기 조류의 사진을 공개한다.
전혜선 통신원은 큰뒷부리도요를, 이찬숙 통신원은 맹금류 매의 사냥 장면을 기록했다. 초등학생 서윤제 통신원은 호반새 등 다양한 조류 사진을 출품한다.
전시 기간 동안 사진과 함께 영상 자료도 제공,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전시 종료 후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울산과학관에서 사진전을 이어간다.
새(鳥)통신원들은 네이처링 앱을 활용해 생활 속 조류를 기록해왔으며, 현재까지 131종, 1174건의 관찰 기록이 축적됐다. 이를 통해 울산은 철새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