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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专栏】"中国主导下的世界格局"会到来吗?

기사입력 : 2024년11월26일 16:37

최종수정 : 2024년11월26일 16:56

纽斯频通讯社首尔11月26日电 (记者 崔宪圭)中国正在稳步推进其全球战略,在国际舞台上展现出更为自信的外交姿态,对外政策愈加从容。同时,中国在全球治理改革方面的意图日益明确。

11月在秘鲁利马举行的亚太经合组织(APEC)领导人非正式会议和巴西里约热内卢的二十国集团(G20)峰会上,这些美中战略竞争的重要国际场合,中国不断强调自由贸易与多边主义的价值,呼吁建立开放、包容的国际合作机制。值得注意的是,这些曾经由美国大力倡导的全球化价值观,如今正越来越多地从中国的外交话语中传递出来。

中国国家主席习近平在这两场国际会议和与巴西总统的双边会谈中,多次强调自由贸易将惠及全世界,并呼吁摒弃单边主义和保护主义,倡导建立开放型世界经济。随着美国保护主义倾向日益明显,中国通过坚持开放路线,在维护自由贸易和多边主义方面显得更加主动,同时加速推进以自身为中心的供应链重组,并考虑通过降低关税来扩大国际合作。 

中国正抓住各种机会强调开放、合作和包容将成为推动全球经济增长的新动力。在上海国际进口博览会和北京国际供应链博览会等重要国际经贸平台上,中国主导全球贸易治理的意图尤为明显。近期大幅放宽外国人入境限制的签证政策,也被视为中国追求开放型经济全球化的具体行动。

中国已允许包括韩国、日本在内的38个国家的公民免签入境,并将韩国公民的免签停留时间延长至30天。这一系列举措,意味着中国实际上已经对大多数主要经济体开放国门。

一段时间以来,以美国为代表的西方国家通过开放与自由贸易实现了经济增长,并享受了前所未有的经济繁荣,对于资源有限、国土狭小的韩国等国家尤其如此。然而,美国对中国的快速崛起似乎感到不安,其在自由贸易领域的退缩反映出一种深层次的担忧。这种情况令人联想到历史上毛泽东时期因对美国的疑虑而导致中国经济屡遭挫败的教训,美国对中国崛起的过度反应可能同样会带来战略性失误。

通过提高关税壁垒、推动经济区块化,美国的保护主义政策正威胁着市场经济的基本运行原则,甚至将自由贸易逼入困境。美国声称当前的自由贸易制度有利于中国等新兴经济体,却损害了自身利益,这与马克思当时批判西方自由贸易体系的观点颇为相似。

在北京大学红楼的纪念馆中,陈列着马克思、恩格斯的经典著作,其中包括《自由贸易问题》。这本1930年引入中国的著作曾指出,自由贸易是一种只惠及发达国家、剥削发展中国家的体系。

尽管中国共产党在政治上依靠马克思主义取得了重大成就,但中国却灵活地接受了马克思曾批判的自由贸易原则,由此创造了令人瞩目的经济增长。可以说,中国通过遵循市场经济的基本原理,正在追求一种独特的社会主义发展道路。

中国如今已成为自由贸易的最大受益者和坚定维护者。当人们审视当下的中国,不禁想起曾经通过自由贸易实现繁荣的"美国主导下的世界格局"(Pax Americana),仿佛历史的身影再次浮现眼前。(完)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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