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KIND, 5조원 규모 중동 대형 사업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4년11월26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11월26일 11:0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중동 카타르에서 대형 민자발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카타르 Facility E IWPP 사업 위치 [사진=KIND]

KIND는 카타르 수전력청(KAHRAMAA)이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실시한 카타르 퍼실리티 E 담수·발전 플랜트 입찰사업에서 지난 10월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계약 협상 과정을 거쳐 지난 25일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퍼실리티 E 사업은 카타르 수도 도하 Ras Abu Fontas 지역(도하 중심부에서 남동쪽 약 18km)에 2.4GW(기가와트) 규모의 가스복합화력 및 일 50만톤 규모의 담수플랜트를 건설하고 이를 25년간 운영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37억불(한화 약 5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2024년 우리 기업이 참여하여 계약을 체결한 해외 투자개발형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KIND는 우리나라 발전 공기업인 한국남부발전, 글로벌 디벨로퍼인 일본 스미토모 상사 등과 본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직접투자를 통해 사업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담수·발전 플랜트의 핵심 시장인 중동지역에서 해외건설 설계·구매·시공(EPC) 뿐만 아니라 금융분야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우리 기업이 참여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는 게 KIND의 설명이다.

EPC는 우리 해외건설 사업자인 삼성물산이 수행하며 계약규모는 28억불(한화 3조9000억원)이 넘는다. 또 국토교통부의 든든한 지원 속에 우리 공공기관이 해외 인프라 투자개발사업에 직접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외교부 등 기타 정부 부처의 지원, 국내 정책금융(수출입은행, 산업은행)의 적극적인 참여, 마지막으로 민간 상업은행인 우리은행이 유일하게 대규모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원팀코리아'를 구성, 수주 경쟁력을 확보했다.

김복환 KIND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정상 순방과 국토교통부의 민관합동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활동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번 사업 수주에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전·후방 파급효과가 큰 투자개발이라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등 우리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공공․민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K-건설 및 K-금융을 아우르는 우리 원팀 코리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