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가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사천시] 2024.11.22 |
시는 겨울철 이례적 기온 변화에 대비해 지난 10월 적설취약 구조물 및 고립 예상 지역 51곳, 한파쉼터 351곳을 점검했다.
노후주택에 대해서는 안전수칙 및 주택개량사업 안내를, 해안가 위험지역에는 기상 악화 시 예방 활동 강화를 실시해 교통두절 예상지역의 경우 우회도로를 지정했다.
전진기지 3곳 설치와 자동염수분사장치 등을 통해 상습결빙구간을 관리한다.
겨울철 화재 대비로 소방서와 협력해 대규모 점포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을 25일부터 시작하며,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화재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겨울철 상수도 및 동결·동파 대비 긴급지원반도 편성해 운영한다.
박동식 시장은 "겨울재난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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