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보행자 고려 교통계획 개선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3·8동 44-6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1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모아타운은 중랑구 면목3·8동 44-6 일대 모아타운으로 향후 모아주택 총 651세대(임대 172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비 후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
중랑구 면목3·8동 44-6 일대(면적 6만1253㎡)는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고(노후도 83%), 높은 반지하 비율(79%)·도로 불법주차 성행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꼽힌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향후 모아주택 2개소가 추진되면서 기존 186세대에서 465세대 늘어난 총 651세대(임대 172세대 포함)의 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 내용은 ▲사업추진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확충(도로, 공원)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디자인 가이드라인 ▲자율 정비 가이드라인 등이 담겼다.
대상지는 사도 지분쪼개기(투기)가 발생하거나 사업에 반대하는 간선도로변 상가 밀집 등 전체 면적의 46%가 통합개발이 어려운 지역이다. 이에 개별건축이 가능하도록 건축협정, 자율주택 정비방식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추진되게끔 '자율 정비 가이드라인'을 자세히 제시했다.
중랑구 면목3·8동 44-6 일대는 면목역 인접(500m 반경)·면목선 개통 예정으로 교통이 우수하고 인접한 모아타운(6곳)·신속통합기획주택재개발사업(1곳) 등이 활발히 추진되는 지역이다. 모아주택 사업의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