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가자 협상 교착 속 네타냐후 "인질 데려오면 1명당 70억원 주겠다"

기사입력 : 2024년11월21일 14:45

최종수정 : 2024년11월21일 14: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마스 "전쟁 끝내지 않으면 인질 석방 없다"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정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인질을 데려오면 1명당 70억원을 지급하겠다는 파격적 조건을 제시했다.

하마스의 가자지구 수장 대행인 칼리 알하야는 20일(현지시간) 하마스 TV 방송 알 아크샤 인터뷰에서 "가자 전쟁이 끝나지 않는 한 인질과 포로 석방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침략이 끝나지 않는데 어떻게 하마스나 저항 세력이 인질을 돌려줄 수 있는가?"라며 전쟁이 지속되는 한 인질을 석방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가츠 국방장관과 함께 중부 가자의 넷자림 통로를 방문한 자리에서 가자에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101명의 인질을 계속 찾을 것이며 인질을 귀환시키는 사람에게 500만 달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든 인질을 데려오는 사람에게는 인질 1명당 500만 달러를 주고 (원하면) 가족과 함께 가자 밖으로 안전하게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인절 석방 거래를 빌미로 고의적으로 협상을 지연시키고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이스라엘 인질 가족은 "총리가 인질의 생명을 담보로 돈으로 거래하고 있다"며 인질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가자 정전 협상에서 하마스는 전쟁 종식과 이스라엘 인질 및 이스라엘 억류 팔레스타인 포로 맞교환을 원하는 반면,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궤멸돼야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마스 고위 간부 칼리 알하야가 21일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