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군의 ICT 기술 활용 기대감 상승
신속한 기술 적용 위한 체계 고도화 필요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1일 오전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2차 디지털 국방 포커싱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대통령실 임종인 사이버 특보를 위원장으로, 국방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각 군의 정보화 참모부와 디지털 및 국방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국방'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21일 오전 삼정호텔에서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성과로 강해지는 국방, 그리고 보안'이라는 주제로 제2차 디지털 국방 포커싱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정보통신기획평가원] 2024.11.21 biggerthanseoul@newspim.com |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성과로 강해지는 국방, 그리고 보안'을 주제로 'ICT R&D의 국방 분야 이어달리기' 방안이 제안됐다. 또한 '우주시대를 대비한 우주보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로 IITP 국방·보안단 김영진 단장이 ICT R&D의 우수 성과를 신속히 국방에 실증하고, 미래 국방의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연계 R&D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이어달리기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충남대 류재철 교수는 '디지털 국방시대의 우주보안'을 주제로 강연하며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이할 국방의 변화를 조망하고, 보안 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자유토론에서는 ICT 성과의 국방 활용 이어달리기에 대한 질문과 제안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각 군(육·해·공)은 ICT 기술의 가시적 활용에 대해 기대를 높였다.
국방연구원의 우제웅 부장은 "ICT R&D 성과가 국방 발전과 연계되기 위해 국방부, 방사청, 군 및 관련 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원장인 임종인 사이버 특보는 "디지털 기술이 전장에 편입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향후 국방력은 ICT 기술의 채택과 활용 비율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홍진배 원장은 "ICT R&D 성과가 군에 신속히 적용되는 추진체계가 부족하다"며 "적시에 ICT 기술이 국방에 활용될 수 있도록 이어달리기 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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