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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도경수 '조각도시'-'무빙' 시즌2 확정…디즈니+ 韓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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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아태지역 라인업 중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7개의 작품 공개와 함께 지난해 최고의 글로벌 흥행을 얻은 '무빙'의 시즌2 제작 소식이 공개됐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를 개최, 디즈니+의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콘텐츠를 발표했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이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아태지역 라인업 발표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11.21 alice09@newspim.com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까지 6개의 디즈니 핵심 브랜드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디즈니의 클래식 작품부터 성인 시청자를 위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아태지역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1년 11월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론칭 3년에 걸쳐 40개 이상의 오리지널 작품을 공개 및 확정했다. 특히 2022년 최민식 주연의 '카지노'를 시작으로 '킬러들의 쇼핑몰', '비질란테', '폭군', '무빙', '최악의 악' 등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정현영 사회자는 라인업 발표를 통해 "'무빙', '카지노', '최악의 악' 등 많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사랑을 받았는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내년, 그리고 그 이후에 더 많은 독창적인 이야기를 한국의 톱스타와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현장에 마련된 K-콘텐츠 소개 부스 2024.11.21 alice09@newspim.com

이어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5년 작품에는 새로운 작품 들에서 김혜수, 김수현, 박은빈, 류숭룡, 주지훈, 김다미 등 엄청난 배우들이 함께 한다. 기대가 많은 내년"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외에도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두 개의 작품이 최초 공개됐다.

첫 번째는 ▲'탁류'이다. 이 작품은 속도감 넘치고 대담하고 모험적 요소가 넘치는 작품으로, 한국 최고의 쇼 러너가 함께 하는 시대극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탁류'는 디즈니+의 첫 사극이다.

작품은 동네 건달이 되기 위해 과거를 숨긴 남자 장시율, 정직한 군인이 되기를 꿈꾸는 정천, 지혜롭고 정의로운 최은이 주인공이다. 배우 로운이 장시율, 신예은이 최은, 박소함이 정천을 맡았다.

두 번째는 ▲'조각도시'로, 액션 드라마 장르이다. 주인공 태정은 누명을 쓰고 수감이 되고, 베일에 싸인 인물 요한이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는 걸 알게 되고, 태정은 요한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오상호 작가가 각본을 맡았으며 배우 지창욱, 도경수, 이광수, 조윤수가 참여한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월트디즈니의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11.21 alice09@newspim.com

'탁류'와 '조각도시' 외에도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조명가게' ▲'파인'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 퍼즐'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콘텐츠 라인업 현장에는 해당 작품들의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작품, 그리고 캐릭터에 대한 소개를 하는 짧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조명가게'는 디즈니+에서 '무빙'으로 글로벌 성공을 이룬 강풀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배우 김희원의 첫 연출작으로 주지훈, 박보영, 설현, 엄태구,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이날 강풀 작가와 김희원 감독, 주지훈, 박보영이 무대에 올랐다. 먼저 주지훈은 "'조명가게'엔느 모든 인물이 미스터리하다. 조명가게 사장으로서 그들의 낯섦, 이상함을 포착한다. 그 시선을 함께 따라와 주시면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풀 작가는 "웹툰에서 잘 드러나지 않았던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었다. 장면적으로는 조명가게까지 가는 골목길, 조명가게 내부에 대한 모습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라인업 발표 중 무대에 오른 '조명가게' 주연배우 주지훈, 박보영과 김희원 감독, 강풀 작가 2024.11.21 alice09@newspim.com

다음 라인업으로는 ▲'트리거'이다. 김혜수와 정성일이 주연으로,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정의로운 팀장 '오소룡'과 사회성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다.

김혜수는 "제가 맡은 오소룡은 탐사보도 PD로 사명감이 있음과 동시에 집요함과 직업적 똘끼가 있는, 개성 강하고 매력적인 인물이다. 제가 촬영하면서 주안점을 둔 부분은 캐릭터의 무게감은 덜어내면서 진정성과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저희 드라마는 어떤 사회적 이슈, 심각한 범죄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유쾌한 톤앤 매너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밸런스가 좋아서 위트와 진정성 사이의 수위 조절에 신경 썼다"고 밝혔다.

박은빈과 설경구는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 나이프'로 호흡을 맞춘다. 박은빈은 "디즈니+ 최초로 메디컬 스릴러를 보여드릴 것 같다. 복합적인 장르라서 캐릭터의 성정도 특이하기 때문에 보여드린 적 없는 감각적인 작품이 될 것 같다. 저와 설경구 선배의 오묘한 관계성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설경구 "시리즈의 매력인데, 저희는 두 사람이 부딪쳐야 나오는 캐릭터이다. 서로의 목줄을 잡고 있는데 그 사이 애정과 증오가 있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사제 관계를 볼 수 있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작품을 하면서도 이런 사제관은 없었고, 이런 제자는 없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라인업 발표 중 무대에 오른 '나인퍼즐' 주연배우 김다미, 손석구와 윤종빈 감독 2024.11.21 alice09@newspim.com

박은빈은 "저와 설경구 선배가 기이한 연대를 맺으면서 특별한 시너지를 추구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처음부터 궁금한 점이 많이 생길 것 같다. 끝까지 시청해주시면 모든 궁금증이 해소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이 작품을 접하시면서, 이런 인물에게 어떤 심리적 변화가 일어나는지 유추해 나가다 보면 새로운 감각을 체험하고 묘한 카타르시스를 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내용을 그린 ▲'넉오프'에는 김수현과 조보아가 함께 한다.

김수현은 "우선 '넉오프'에는 아주 매력적인 수많은 캐릭터들이 나온다. 이 인물들이 제각각의 생존 방식을 갖고 있다. 제가 맡은 김성준이 여러 위기를 만면서 어떻게 살아남는지,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하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성현 감독은 "당시를 구현하려고 세트나 소품 준비를 많이 했다. 당시의 사건들을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큰 사건이 있는데 그걸 겪으면서 느낀 일반인의 감정을 배우들이 담아내도록 신경 썼다. 아련하게 과거도 생각하게 되고, 현재 우리의 모습도 비춰볼 수 있는 작품으로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감독 2024.11.21 alice09@newspim.com

프로파일러와 강력팀 형사의 미스터리 스릴러 ▲'나인 퍼즐'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작품에는 김다미와 손석구가 호흡을 맞춘다. 김다미는 현직 프로파일러 '이나'를, 손석구는 강력팀 형사 '한샘'을 연기했다.

김다미 "이나만의 독특한 프로파일링이 있다고 생각해서 프로파일러에 대해 조사를 하기도 했지만, 이나만의 것을 만들기 위해서 감독님과 여러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석구는 "본인보다 더 독특한 프로파일러를 만나서 연쇄살인마를 쫓는 내용인데 비주얼부터 내용까지 일반적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내용과 비주얼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디즈니+에서 '카지노'를 선보인 적 있는 강윤성 감독은 새로운 시리즈 ▲'파인'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작품은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참여했으며,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이용해 큰돈을 벌려는 성실한 악당, 이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감독이 디즈니의 캐릭터 미키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11.21 alice09@newspim.com

임수정은 "'파인-촌뜨기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원작도 너무 훌륭했지만 각색된 대본이 너무 훌륭했다. 단박에 이 재미있는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강윤성 감독의 작품에 함께 하고 싶었고, 함께 할 배우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윤성 감독은 "1970년대 미술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화면을 가득 채운 소품이 당시를 잘 구현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미술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강동원·전지현의 ▲'북극성'과 현빈·정우성의 범죄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도 라인업에 추가됐다.

캐롤 초이 총괄은 "'무빙'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이 오고 있다. 2023년 공개 이후에 '무빙'은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 세계 디즈니 로컬 오리지널 작품 중 시청 1위를 기록했다. 강풀 작가님과 함께 '무빙' 시즌2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초기 단계이라 추후에 자세한 이야기를 전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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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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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간판 앵커 바티로모 전격 해고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폭스뉴스 미디어가 12년 넘게 간판 앵커로 활동해 온 마리아 바티로모(Maria Bartiromo·58)와의 계약을 전격 해지했다.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미디어는 성명을 통해 "마리아 바티로모가 오늘자로 더 이상 폭스뉴스 미디어에 재직하지 않는다"며 "지난 12년 반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며 그녀의 다음 행보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마리아 바티로모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퇴출 결정은 바티로모가 회사 내부 정책을 위반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취재한 관계자에 따르면, 바티로모는 지난 7월 1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보안 관련 연설 직후 폭스뉴스의 향후 보도 계획을 백악관 측에 사전에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바티로모는 지난 한 달 가까이 폭스뉴스나 폭스 비즈니스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마지막 출연은 지난달 9일 폭스뉴스 방송 '선데이 모닝 퓨처스'였다.  폭스뉴스 측은 공식적으로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바티로모는 과거 CNBC 시절 '머니 허니(Money Honey)'라는 별명을 얻으며 뉴욕증권거래소(NYSE) 장내 생방송을 진행한 최초의 여성 기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4년 로저 에일스 당시 최고경영자(CEO)의 발탁으로 폭스뉴스에 합류한 뒤, 트럼프 행정부를 강력히 옹호하는 보도 성향을 보이며 폭스비즈니스의 핵심 앵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각종 설설과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특히 2020년 미 대선 당시 "투표기가 조작됐다"는 음모론을 방송에서 다루면서 전자개표기 업체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즈로부터 명예훼손 소송을 당했고, 폭스는 2023년 7억 8천750만 달러라는 거액의 합의금을 지불한 바 있다. 현재 또 다른 업체인 스마트매틱이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도 피고로 명시되어 있다. 바티로모의 퇴출에 따라 그가 진행하던 프로그램들은 일제히 간판을 바꾼다. 폭스비즈니스의 '모닝스 위드 마리아'는 '모닝스 위드 폭스 비즈니스'로, '마리아 바티로모스 월스트리트'는 'FBN의 월스트리트'로 명칭이 변경되어 순환 앵커 체제로 운영된다. 폭스뉴스의 간판 주말 뉴스 프로그램인 선데이 모닝 퓨처스는 이번 주 제이슨 차페츠가 임시 진행을 맡으며, 후임 앵커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wonjc6@newspim.com 2026-09-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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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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