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8일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 주재로 진행한 간담회에는 박은선 윤리특별위원장, 이진규·김영식·강영웅·기주옥 의원,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소상공인 고충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용인지역 3개 구(처인·기흥·수지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별로 제안한 현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하는 현안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옹인시의회]

처인구는 배달 기사와 배달 식당, 외식업체가 겪는 배달 수수료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고, 기흥구는 소상공인 연합회 소통 창구 마련과 지원 방안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수지구는 시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효과 있는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구나 간담회 참석자들은 배달 수수료 문제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배달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달 플랫폼이 부과하는 수수료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이 되는 실정이다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은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배달앱 수수료 문제를 포함해 소상공인 여러분이 겪는 어려움을 적극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간담회에서 나온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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