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0개 매장, 온오프라인 협력 강화
유통 중간마진 제로화로 비용 절감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한국생활용품협동조합은 전국 300개 생활용품 매장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 '알파오메가'를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명호 이사장 [사진 = 한국생활용품협동조합] |
이번 플랫폼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자구책으로, 9월 말 현재 250여 개 업체가 이미 참여를 확정했다.
'알파오메가'는 ▲공동 구매와 독자 브랜드 상품 개발 ▲1시간 내 배달 서비스 ▲공동 광고 마케팅 ▲국내 제조 업체와의 협력 등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웠다.
특히 유통 중간 마진을 제로화하고 제조사가 가맹점에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물류 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배명호 이사장은 "최근 몇 년간 전국 생활용품 매장의 50% 이상이 폐업한 상황에서 협업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가입 조건은 매장 면적 100평 이상, 월 매출 1억 원 이상의 생활용품점이다.
whitss@newspim.com